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이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낮도깨비'라고 불리는 냉혹한 살인집단이다. 화이는 학교 대신 이들 5명의 아버지들이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리더 석태는 어느 날 범죄 현장으로 화이를 데리고 간다. 살인까지 강요하는 석태는 낮도깨비 조직 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지닌 아버지. 화이가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른 날 이후, 화이는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화이의 총구는 5명의 아버지들을 향하게 되는데...

■ 초호화 출연진, 세대를 초월한 폭발적 연기 대결
DVD로 만나는 '화이'의 액션과 드라마 그리고 인터뷰!!

<타짜> <추격자> <전우치> <황해> <완득이> <도둑들>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소탈한 매력을 자유롭게 오가는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윤석. 2006년 조승우와의 <타짜>를 시작으로 하정우, 강동원, 유아인 등 젊은 남자 배우들과의 완벽한 연기호흡으로 관객의 뇌리를 장악해온 배우 김윤석이 이번엔 가장 어린 최연소 파트너 '여진구'를 만나 2013년 가장 강렬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평범하지 않은 아버지와 아들로 만나 팽팽하게 대립하게 되는 '석태'와 ‘화이’ 역의 김윤석, 여진구는 30년에 가까운 나이차를 무색하게 하는 존재감과 앙상블로 영화를 장악한다.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보고 싶다> 등 이미 드라마를 통해 차세대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검증 받은 여진구는 순수한 눈빛 속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깊이 있는 표정과 남성적인 매력으로 화이의 캐릭터에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그리고 냉정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를 서늘하게 만드는 '석태' 김윤석은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색채의 캐릭터에 생명력을 더해 잊을 수 없는 강렬하고 독보적인 캐릭터의 결합을 창조해냈다.

요즘 영화판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개성 만점의 조연진들인 조진웅과 장현성 그리고 김성균과 박해준, 남지현, 유연석 등의 가세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DVD에는 '제작 메이킹'을 비롯해 다섯 아버지들의 강한 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 영상 '아빠들과 화이' VIP시사회 현장과 제작기 영상이 수록되어 있다. 또, 영화 속 주인공이자 폭발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여진구의 단독 영상 '여진구 '화이'가 되다'가 수록되어 브라운관을 떠나 영화 속에서 개성이 강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배우에 대한 응원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 참여한 감독과 배우 코멘터리는 영화 속에서 여러가지 궁금했던 이야기들과 영화 촬영 뒷이야기들을 영화 감상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