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와 함께 사무실에 갇혔다!

로펌 RBE에서 근무하는 열정적인 변호사 톰(맥스 밍겔라)은 데닝 제약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을 담당하고 있다. 데닝 제약의 특효신약 ‘프로피딜’이 의약계에서 히트를 기록하지만, 그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데닝 제약을 상대로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데닝 제약의 내부 고발자인 증인이 데닝 제약에 난입해 6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 소송은 데닝 측과의 합의로 마무리될 상황에 이른다. 게다가 톰이 의욕적으로 준비한 ‘감비지 사건 보고서’는 오히려 그를 해고당하게 만든다. 운수 나쁜 하루를 보내고 짐을 챙겨 회사를 나오던 톰은 건물 로비에서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 뒤를 쫓는다.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 침입자는 여직원 재닌과 경비, 혼자 야근하던 로저까지 죽인다. 그의 정체는 증거 인멸을 위해 데닝 제약에서 보낸 킬러. 출입카드로 통제되는 회사 안에서 킬러와 함께 갇힌 톰은 위험한 숨바꼭질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