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동을 통해 11년 전의 하치쿠지 마요이를 교통사고에서 구한 아라라기 코요미와
오시노 시노부가 현대에 돌아와 보니 그곳은 인류가 좀비화된 멸망한 세계가 되어 있었다.

두 사람은 가까스로 좀비로부터 도망치는 데 성공하지만, 그 좀비들이 몰락한 흡혈귀라는 것을
깨달은 시노부는 마요이를 구한 탓에 세계가 멸망한 원인에 대하여 어떠한 결론에 도달한다.

좀비가 되지 않은 인간이 남아 있을 가능성에 걸고 폭죽을 쏘아올린 코요미와 시노부가
만난 것은 자기들이 시간이동을 통해 11년 전에 목숨을 구해준, 이제는 어른이 된
하치쿠지 마요이였다.

그리고 마요이로부터 전해받은 오시노 메메의 편지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두 사람은
이 세계를 멸망시킨 원인이 된 전성기의 키스샷 아세롤라오리온 하트 언더 블레이드와
싸우기 위해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향했다.

3화 마요이 강시 세 번째
멸망한 세계. 단둘이 남은 아라라기와 시노부.
둘은 세계멸망 시간으로 돌아가서 원인을 밝히기로 하고 다시 신사를 찾는다.
하지만 거기에는 영적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았고, 어디에서 몰려왔는지 엄청난 수의 좀비 떼가...

4화 마요이 강시 네 번째
아라라기와 시노부가 쏘아올린 폭죽을 보고 몰려든 수백을 헤아리는 좀비들. 어쩔 줄 몰라하던 그때 그 무리를 쫓아낸 것은 한 여성이 흩뿌린 생쌀이었는데... 훤칠한 키에 쾌활함이 묻어나는 그 여성의 이름은 하치쿠지 마요이. 그 하치쿠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