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마이클 틸슨 토마스가 26세에 남긴 소중한 기록
현재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마이클 틸슨 토마스는 미국 음악계의 자랑으로 큰 족적을 남겼던 레너드 번스타인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의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1944년 LA에서 태어난 그는 1969년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해에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윌리엄 스타인버그를 대신해서 보스턴 심포니를 지휘함으로써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이때의 성공으로 1974년까지 보조지휘자로서 동 악단과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다. 이후 그는 버펄로 필의 음악감독, LA 필의 수석객원, 런던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거쳐서 현재의 자리에 이르렀다.

본 영상은 약관의 그가 보스턴에서 막 성공을 거두었던 시점에 남겼던 소중한 기록을 담고 있다. 1970년 3월 10일의 연주회 전체를 담은 것으로, 그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찰스 아이브스의 대표 관현악곡 '뉴잉글랜드의 세 장소'를 필두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4번과 바그너의 <신들의 황혼> 중에서 '새벽과 지크프리트의 라인 여행'을 함께 연주하였다. ICA ICAD5111(DVD)

Ives, C
Orchestral Set No. 1 'Three Places in New England'
13 January 1970, Symphony Hall, Boston

Sibelius
Symphony No. 4 in A minor, Op. 63
10 March 1970, Symphony Hall, Boston

Wagner
Gotterdammerung: Dawn and Siegfried's Rhine Journey
10 March 1970, Symphony Hall, Boston

Picture format: 4:3
Running time: 92’
Subtitles: n/a
Menu languages: English
Booklet languages: E/F/G
Region code: 0
Territory Restrictions: None

Gramophone Magazine December 2013
“This vintage music-making, captured in slightly faded colour, limited camera angles (big on music stands) and sound officially described as 'enhanced mono', is well worth exploring.”

MusicWeb International 11th February 2014
“The music isn’t just a riot and the nostalgic, elegiac sections are also beautifully done. There are a few things that are striking about the young conductor. He is very confident and his technique is assured with an immaculate, clear b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