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곡 연쇄살인 사건. 하지만 이 사건은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채 공소시효가 끝난다. 사건 담당 형사 최형구는 범인을 잡지 못한 죄책감과 자신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남기고 사라진 범인에 대한 분노로 15년 간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한다.

그리고 2년 후, 자신을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힌 이두석이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자서전을 출간하고, 이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된다. 미남형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스타가 된 이두석. 최형구는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세상이 용서한 이두석을 어떻게든 잡아넣으려 하는데…


■ DVD로 만나는 화려한 액션과 제작 영상
영화 제작에 얽힌 특별한 코멘터리와 선착순 증정 사인 리플렛

다이나믹 액션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는 액션스쿨 출신의 충무로 액션 루키,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정병길 감독의 이전 작품은 액션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스턴트의 세계에 뛰어든 액션스쿨 동기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로, 정병길 감독은 이 작품에서 스턴트 배우들의 혹독한 훈련과정과 실제 촬영장에서의 실전 액션을 생생하게 담아내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오는 3월 27일 출시되는 <내가 살인범이다> DVD에는 정병길 감독과 두 주연배우들의 영화 촬영 뒷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비롯하여 제작자와 제작PD, 감독, 주연 배우들 모두가 참석한 유쾌한 코멘터리와 액션 촬영 현장 등이 모두 공개된다.

특히,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원씬원테이크로 찍은 생생한 액션장면들과 카체이싱 장면은 이제껏 한국 영화를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짜릿한 쾌감을 안방 극장으로 전달한다.

DVD를 미리 프리오더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특전이라면 선착순에 한해 감독,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리플렛을 증정한다는 점.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DVD 팬들이라면 또 하나의 놓칠 수 없는 명품 DVD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