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엘리트 건달에게 들어선 ‘神’
무당 & 건달 그 무엇도 포기할 수 없다!

보스에게 절대 신임을 받고 있는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 같은 조직이지만 호시탐탐 그의 자리를 노리는 태주(김정태)에 칼을 맞은 어느 날, 그의 운명선이 바뀌고 만다.

몇 일을 앓다가 일어난 그에게 헛것이 보이고 우연히 찾아간 점집에서는 그에게 신이 내렸다고 말한다. 무당이 되지 않으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말에 광호는 그 말들을 애써 외면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신비한 기운에 결국 무당이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엘리트 건달 체면에 무당이라니…
더구나 광호가 모시는 보스는 쪽 팔리는 걸 죽기 보다 싫어하는 탓에 광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건달과 무당의 이중 생활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