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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퍼딩크 : 헨젤과 그레텔 (1disc) (수입) Humperdinck : Hansel und Gre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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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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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
DE, GB, FR, ES,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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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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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105m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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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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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
PCM Stereo, DD 5.1, DTS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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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Arthaus Mu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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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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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2010 |
출시일자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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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가족 오페라, 최고의 그림책 작가 모리스 센닥과 만나다
<헨젤과 그레델>은 독일 작곡가 엔겔베르트 훔퍼딩크가 원래 자기 여동생의 부탁으로 만든 작품이다. 산딸기를 따러 갔다가 숲에서 길을 잃은 가난한 남매, 과자의 집, 아이들을 구워 과자로 만드는 마녀, 자식을 찾아 나선 부모... 이런 설정이 환상과 모험, 공포와 사랑을 듬뿍 담은 이 오페라의 매력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인 미국의 모리스 센닥은 오페라 무대장치와 의상 제작에도 남다른 솜씨를 발휘하곤 하는데, 1999년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실황인 동 영상물도 그 산물이다. 무대 위에서 동화가 펼쳐지는 것이다. 이 오페라는 원래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배역이 여성이어서 오빠인 헨젤도 메조소프라노가 부른다. 그런데 이 공연에서는 마녀 역에 테너를 배치하여 동화적인 익살을 한층 잘 살려냈다. 과연 <헨젤과 그레텔>의 최고 영상물의 하나다.
○ 훔퍼딩크의 첫 오페라이자 가장 성공적인 작품인 <헨젤과 그레텔>은 작곡가의 여동생 아델하이트 베테의 의뢰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녀는 그림 형제의 이야기에서 가져온 어린이극을 음악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당초 훔퍼딩크는 4곡을 만들어 여동생으로 주었다가 곧 본격적인 오페라로 확대시켰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이 작품에 대해 "모든 것이 창조적이고 독일적인 멋이 난다."고 평했다. 슈트라우스만 이 작품을 독일 오페라의 구세주로 본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오페라를 게르만 신화를 다루는 바그너 풍의 난해함에서 벗어나 동화의 빛나는 세계로 돌아간 걸작으로 보았다.
○ 모리스 센닥(Maurice Sendak)은 1928년 뉴욕에서 유태계 폴란드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로부터 상상력 풍부한 옛 이야기를 듣고 자란 그는, 이미 다섯 살 때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간결하지만 치밀한 그림과 풍부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판타지를 창조하는 작가로서 우리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64년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칼데콧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1970년 안데르상 상 등을 받았다. <깊은 밤 부엌에서> <꼬마 곰> <꼬마 곰에게 뽀뽀를> <꼬마 곰의 방문> <사랑하는 밀리> <창문 밖 저 건너> <돼지의 호수> <케니의 창문> 등 많은 작품이 있다. 그는 오페라에도 관심이 많아서 여러 작품의 무대와 의상을 맡거나 연출, 제작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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