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보았던 듀크 엘링턴의 영상물 중 가장 화려한 찬사를 얻은 작품으로 런던 필름 페스티발, 토론토 페스티발 오브 페스티발스, 덴버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티발 등 모스코우 필름 페스티발에서는 베스트 다큐멘터리를 수상했다. 게리 키즈의 지휘로 촬영되어 '68년 멕시칸 투어를 뛰어난 영상미로 담았으며, 듀크의 주요 작품들을 대부분 실렸다. 보컬리스트 트리시 터너가 가세한 'It Don't Mean A Thing (If It Ain't Got That Swing)', 'Black And Tan Fantasy', 'Creole Love Call', 'Take The 'A' Train' 등 총 13곡과 러셀 프로콥, 쿠티 윌리암스의 인터뷰도 실려있다. 트럼보니스트 로렌스 브라운, 자니 호지스 등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머물었던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의 전모를 칼라의 영상에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담고 있어 듀크를 담은 그 어떤 영상보다 가장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