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좋은 집으로 이사 온 베스 부부(제이미 킹, 프랭크 그릴로)는 친구들을 초대해 집드이 파티를 벌인다. 파티 분위기가 한창 오를 즈음, 어디선가 난데없이 자신들이 집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불청객들이 들이닥친다. 이들은 은행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 중인 삼형제로 경찰들의 눈을 피해 엄마(레베카 드 모네이)의 집으로 숨어든 것.

하지만 집은 이미 수개월 전에 팔렸고, 엄마는 이미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상태.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삼형제는 베스 부부와 친구들을 지하실에 감금한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삼형제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엄마는 자신의 말만 잘 따르면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친절함과 무자비함을 극단적으로 오가는 그녀의 심리상태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베스 부부는 탈출을 감행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규칙과 약속을 어긴 이들에 대한 엄마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잔인한 결과로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