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에 취임한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에게 개럿 워커 대통령(마이클 길)의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억만장자 사업가 레이먼드 터스크(제랄드 맥라니)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 레이먼드의 공세에 위기를 느낀 프랭크는 그가 거래하는 중국인 사업가 잰더 펭을 이용한다. 펭의 자백으로 인해 레이먼드는 카지노를 통해 민주당의 정치자금을 세탁하여 공화당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특검에 소환되고, 프랭크도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된다. 중국과의 사업에 치명타를 입고 대통령과의 사이도 멀어진 레이먼드는 프랭크의 약점을 파내기 위해 로비스트 레미를 영입한다. 부통령의 부인이 된 클레어(로빈 라이트)는 인터뷰에서 낙태 의혹에 관한 질문을 받자 대학생 때 동창생 달튼 맥기니스 장군의 성폭행으로 생긴 아이를 낙태했다고 밝힌다. 그 발언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게 된 클레어는 군대 내 성폭행 문제를 이슈화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또한 프랭크가 몰랐던 아담과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남편과 해결 방안을 찾으며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의 최측근이 된 프랭크는 눈앞에 다가온 목표를 위해 결정적인 승부수를 던지는데…

DISC 1
• Chapter 14 ~ 17

DISC 2
• Chapter 18 ~ 20

DISC 3
• Chapter 21 ~ 23

DISC 4
• Chapter 24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