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게 운 나쁜 사내의 거칠고 긴 하루가 시작된다!

출소 후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새로운 삶을 살던 럭키 (웨슬리 스나입스)는 총상 후유증 수술에서 깨어 난 후 갑자기 들이닥친 허리케인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는다. 뉴욕에서 노점상으로 어렵사리 살아가며 봉사활동으로 참회의 삶을 사는 럭키. 어느 날 범죄조직과 경찰이 놓은 함정에서 가까스로 도망치게 된다.
한편 변태 연쇄 살인범인 카스(시빌 셰퍼드) 일당은 끔찍하고 잔혹한 살인 행각을 일삼는다. 그들이 외딴 집에서 방금 납치한 여자에게 엽기적인 고문을 시작하는 중, 우여곡절 끝에 또다시 도망자가 된 럭키가 그곳으로 도움을 청하러 간다. 살인마 카스 일당, 그들에게 납치된 여인, 럭키를 쫓는 경찰, 그리고 억세게 운 나쁜 사나이 럭키가 펼치는 살벌한 생존게임이 펼쳐지는데…


억세게 운 나쁜 사나이의 거칠고 긴 하루를 그린 액션 스릴러. <블레이드>에서 <디토네이터>에 이르기까지 거침없는 액션을 보여주는 웨슬리 스나입스를 비롯해 <택시 드라이버>와 TV시리즈 <블루문 특급>으로 잘 알려진 매력적인 배우 시빌 셰퍼드, 이 작품의 감독이자 배우, 제작자로 활동하는 마리오 반 피블스 등 명배우들이 펼치는 연기대결이 볼 만 하다.
<뉴 잭 시티><파시>의 마리오 반 피블스가 감독, 각본, 제작을 맡고 <나크><빅 러브>의 알렉스 네폼니아쉬가 촬영을, <캘리포니케이션><키스>의 트리 애덤스가 음악을 맡았다. <호스텔>과 <도망자>가 절묘하게 조합된 듯한 이색적인 느와르 액션으로 고문, 엽기, 살인 등 추악하고 거친 모든 단어들을 조합한 핏빛 영상이 스타일리쉬한 영상미로 다가온다. 삭제 장면, 마리오 반 피블스 감독과 함께 하는 영화 뒷이야기, 이스터 에그 등 30분이 넘는 스페셜 피쳐가 수록된다.



[감독과 배우 정보]

마리오 반 피블스 (Mario Van Peebles) / 감독
1957년 멕시코 출생. 13살 되던 1971년 아버지가 감독한 영화에 연상의 여인과 사랑하는 아이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한다. 콜럼비아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안 수재로 뉴욕 시청에서 회계 관련 중요 업무를 맡기도 했다. B급 액션영화 등에서 활동하다가 1987년부터 TV 시리즈를 연출 한다. 1991년 웨슬리 스나입스, 아이스 티 등을 기용하여 연출과 주연을 맡은<뉴 잭 시티>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할리우드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다. 그 후 <파시>, <팬더>, <갱스 인 블루>등 수작들을 내 놓으며 연출가와 제작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 <하이랜더 4>, <솔로>, <알리>, <칼리토의 법칙>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웨슬리 스나입스 (Wesley Snipes) / 럭키 역
1962년 플로리다 올랜도 태생으로 뉴욕 공연 예술 고교를 거쳐, 뉴욕 주립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1986년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고, 89년 <메이저 리그>에 조연으로 출연 후, 스파이크 리 감독의 <모베터 블루스>, <정글 피버> 등으로 주연 배우로 발탁된다. <뉴 잭 시티>, <패신져 57>, <덩크 슛>, <떠오르는 태양>, <데몰리션 맨>, <고공 침투>, <머니 트레인>, <더 팬>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1998년 <원 나잇 스탠드>에 출연하여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았으며 1991년 자신의 독립 프로덕션을 설립, <블레이드>를 제작, 주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