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키가 새로운 친구를 만났다!

앤디(저스틴 윌린)가 살인마 찰스 리 레이의 혼이 깃들어있는 처키 인형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난 지 8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16세의 청년으로 성장한 앤디는 캔트 사관학교에 입학해 새 삶을 시작하려 한다.
한편, 굿가이 인형을 제작하던 완구회사 플레이 팰스는 공장을 재가동하고 인형을 생산한다. 처참한 최후를 맞았던 처키의 잔해에서 흘러나온 피는 새로운 인형 반죽 속에 흘러 들어가고, 처키는 다시 부활한다. 처키는 완구회사의 사장을 처치하고, 앤디의 행방을 쫓아 캔트 사관학교에 나타난다. 처키는 자신의 영혼을 부활시킬 상대를 어린 사관생도 타일러로 변경하고, 다시 피비린내 나는 살육을 일삼는다. 앤디는 처키에 관해 사람들에게 경고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고, 홀로 타일러를 구하기 위해 처키와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13일의 금요일>과 함께 최고의 호러 타이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탄의 인형>의 세번째 시리즈. <사탄의 인형>의 원안과 전 시리즈의 각본 작업에 참여한 돈 만치니가 시나리오를 쓰고, <호커스 포커스><새컨핸드 라이온스>의 데이빗 커슈너가 제작, <인시디어스><마스크>의 존 R. 레오네티가 촬영을 맡았다. 전편에 이어 인형의 몸 밖으로 벗어나 인간으로 부활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육체가 필요한 처키가 앤디와 숨바꼭질을 벌인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어린 앤디를 따라다니던 처키의 행각이 더 잔인하고 무차별해지는데 특히 이 작품에서는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한 마지막 추격전이 클라이막스다.
TV시리즈 <슈퍼맨>, <던전 드래곤>의 저스틴 윌린이 앤디 역을 맡았으며, <사탄의 인형>의 찰스 리 레이 역을 맡았던 브래드 듀리프가 전편에 이어 처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또한 현재는 연출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애니 데이 나우>의 트래비스 파인, <뉴욕의 연인들>의 매튜 워커가 함께 출연한다. 또한 <로스트><알카트라즈><알파스>등 많은 TV시리즈의 연출가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제작자이자 연출가 잭 벤더가 감독을 맡았다는 점도 포인트다. 이 작품 이후에도 <사탄의 인형>시리즈가 제작되었지만 ‘앤디’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는 3편이 마지막이다. 2014년 2월 블루레이로 간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사탄의 인형> 매니아들에게 놓칠 수 없는 콜렉션이다.

<감독 정보>
잭 벤더(Jack Bender) / 감독
미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감독이자 배우, 각본가로 <로스트><비버리힐즈의 아이들><알파스><아들과 딸들><천사들의 합창><앨리어스>등 많은 인기 TV시리즈를 탄생시켰다. <사탄의 인형3>의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로서도 활동했다.

저스틴 윌린 (Justin Whalin) / 앤디 역
1974년 미국 캘리포니아 태생. <케빈은 12살>의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사탄의 인형3>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주목 받았다. 디즈니의 드라마 <사랑의 하모니>, TV시리즈 <슈퍼맨>, <던전 드래곤>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