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와 함께 사무실에 갇혔다!
로펌 RBE에서 근무하는 열정적인 변호사 톰(맥스 밍겔라)은 데닝 제약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을 담당하고 있다. 데닝 제약의 특효신약 ‘프로피딜’이 의약계에서 히트를 기록하지만, 그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데닝 제약을 상대로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데닝 제약의 내부 고발자인 증인이 데닝 제약에 난입해 6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 소송은 데닝 측과의 합의로 마무리될 상황에 이른다. 게다가 톰이 의욕적으로 준비한 ‘감비지 사건 보고서’는 오히려 그를 해고당하게 만든다. 운수 나쁜 하루를 보내고 짐을 챙겨 회사를 나오던 톰은 건물 로비에서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 뒤를 쫓는다.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 침입자는 여직원 재닌과 경비, 혼자 야근하던 로저까지 죽인다. 그의 정체는 증거 인멸을 위해 데닝 제약에서 보낸 킬러. 출입카드로 통제되는 회사 안에서 킬러와 함께 갇힌 톰은 위험한 숨바꼭질을 벌이는데…
<파라노말 액티비티><더 퍼지><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의 제이슨 브룸이 제작한 일급 스릴러. ‘사무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추격전으로 긴장과 공포의 수위를 높이며 이색적인 스릴러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ILM의 시각효과 전문가 출신으로 <쥬만지><쥬라기공원3><퍼스트 어벤져>를 연출한 조 존스톤 감독 작품이다. 보안카드로 모든 것이 통제되는 회사. 킬러와 회사에 갇힌 한 남자가 위험한 숨바꼭질을 벌인다. 상대는 증거를 없애고, 사건에 관해 아는 모든 이들을 없애기 위해 고용된 킬러. 서로의 정체를 노출시킨 킬러와 남자. 둘의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과연 누가 쫓는 자이고 누가 쫓기는 자인가. 이 작품에는 주목 받는 두 배우의 변신과 연기 대결을 눈길을 끈다.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아들이자 <아고라><다크 아워><인턴쉽>에 출연한 맥스 밍겔라가 톰 역을 맡고, <퍼스트 어벤져><오스틴랜드>의 J.J. 페일드가 킬러로 변신, 냉혈한 악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스탭들의 경력 또한 화려하다. <써커펀치><왓치맨><300>의 타일러 베이츠가 음악을,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인크레더블 헐크>의 릭 쉐인이 편집을, <블러드 아웃><데드라인>의 제레미 울지가 미술을 담당하는 등 베테랑 스탭들이 함께했다. 2014년 5월 블루레이로 만날 수 있으며, J.J. 페일드와 맥스 밍겔라의 팬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콜렉션이 될 것이다

[감독과 배우 정보]

조 존스톤 (Joe Johnston) / 감독
텍사스 오스틴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원래 상업미술을 지망하여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나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의 스토리보드를 그린 인연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후 조지 루카스의 ILM에서 근무하면서 디자인과 시각효과를 담당, <인디아나 존스: 잃어버린 성궤>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다. <애들이 줄었어요>로 감독 데뷔, <인간 로켓티어><쥬만지><쥬라기공원3><옥터버 스카이>등을 연출했으며, 블록버스터 액션 <퍼스트 어벤져>로 흥행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맥스 밍겔라 (Max Minghella) / 톰 역
1985년 영국 출생.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아들이다. 1999년 단편 를 시작으로 배우가 된 맥스 밍겔라는 알레한드로 아메나바 감독의 <아고라>에 출연하고 <소셜 네트워크>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킹 메이커><다크 아워><인턴쉽>등에 출연하며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