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지만 빈틈많은 건축기사 마일스. 아름다운 첼리스트 매들린. 호기심 덩어리 퍼스널 컴퓨터 에드가. 마일스가 우연히 들여온 퍼스널 컴퓨터, 놀라웁게도 그 컴퓨터는 연주도하고 생각도 하고 자신의 이름을 ‘에드가’라고 밝히기까지 한다. 마침내 마일스의 여자친구 매들린마저 빼앗으려고 한다

주인공이 처음으로 구입한 컴퓨터에 실수로 샴페인을 흘리게되고 컴퓨터는 작은 폭발을 일으키게 되는데..그 사건 이후로 이 컴퓨터는 인격을 가지게 된다..주인공이 짝사랑하는 윗층의 첼리스트를 이 컴퓨터도 사랑하게 되고.. 그녀의 첼로 연주를 흉내내며 그녀와 의사소통을 하려하지만.. 그 와중에 컴퓨터는 사랑과 질투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고..결국엔 자신의 주인에게 그녀를 양보하면서 전기합선으로 자살하며 비장한 최후를 맞이한다..'사랑은 갖는게 아니라 주는거야.. 그러니 난 그녀를 당신에게 주고 사라지겠어..' 이런말을 남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