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미래.
사람들은 땅속에서 가끔씩 일어나는 지진과 낙반에 겁먹은 채 몇백 년 동안이나 숨을 죽이고 살아왔다.
마을을 넓히기 위해 구멍을 파고 있던 소년,시몬은 우연히 신기하게 빛나는 조그마한 드릴을 발견한다.
그리고 시몬의 형 같은 존재인 카미나.그는 지상이 있다는 것을 믿고 바깥으로 나가려 하고 있었다.
어느 날,지진과 함께 마을 천장이 무너지고 거대한 메카가 떨어졌다! 날뛰는 메카에게 무모하게 맞서려 하는 카미나.
그런 그 앞에 라이플을 들고 메카, 간멘을 쫓아온 소녀,요코가 나타난다.하지만 그녀의 라이플로는 발을 묶기에도 벅찼다.
그런 와중에 시몬은 땅속에서 파낸 것을 카미나와 요코에게 보여주었다.
그것은 얼굴만 달린 수수께끼의 메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