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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부대 (1disc) The Riflemen ,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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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French Dolby 2.0 / French Dolby 5.1 |
자막 |
한국어,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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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37 : 1 ANAMORPHIC WIDE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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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7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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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5세관람가 |
오디오 |
French Dolby 2.0 / French Dolby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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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키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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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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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1963 |
출시일자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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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로셀리니가 시나리오에 함께 참여했던 <기관총부대>는 전쟁에 대한 통렬한 고발을 담고 있다. 어느 시골의 멍텅구리 농부들인 -그러나 미켈란젤로와 율리시즈라는 웅장한 이름을 가진- 두 사내는 부와 모험에 대한 거짓약속에 속아넘어가 군대에 입대해 왕을 위해 싸우게 된다. 그런데 결국 그들이 승리를 얻게 되었을 때, 그들은 평화가 깨졌음을 깨달게 된다. 이 영화는 기묘하기 짝이없는 매혹적인 역작이며 - 그리고 이 작품은 고다르의 가장 큰 상업적 재난인 동시에 최후의 반전영화인데 - 명백히 하나의 우화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자본주의에 대한 우화다.
우리의 이 두 촌뜨기 용사들이 인고(忍苦)하는 아내들(비너스와 클레오파트라)의 품에 돌아와 그녀들 앞에 자신들의 전리품들을 자랑스럽게 내놓았을때, 그것들은 어처구니없게도 명승지들의 사진들로 카달로그된 일련의 엽서 묶음이었다. 에펠탑과 개선문은 이제 그들 아내들의 몫이다. 물론 그 이미지들만. 전자본주의적 농부들이었던 그들에게 기표와 기의는 분리되어-그러므로 매개되어- 있지 않다.
그들은 엽서에 찍힌 인장을 왕의 재가로 이해한다. 우체국의 인장이 왕의 국새와 다를바 없는 세상에서는 이미지들과 사물들이 마구 뒤섞이는데, 소유한다는 믿음 또한 결국 이미지들로 대체된다.
그들의 커뮤니케이션은 광고의 연속이다. 그리고 광고는 곧 삶이 된다. 거기에는 이미지들을 쟁취하기 위한 전투, 혹은 이미지들 자체의 전투만이 있을 뿐이다.
" 이 영화는 한 편의 우화인데, 이 이야기 속에서 리얼리즘은 오직 이미지들을 보존하고 강화시키는데 봉사한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묘사하는 행위들과 사건들은 어느 곳에서든 일어날 수 있기에, 그 인물들이 심리학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심지어 사회학적이지도 않다. 모든 것은 동물적 단계에서 일어나며 심지어는 예를 들어 브레히트 주의적 관점에서처럼 하나의 식물로부터 영화화된다." "모든 것들이 순수한 연극적 관점에 있어서 리얼하며...우리들은 마치 사무엘 풀러의 영화속에서 처럼, 일부의 뉴스릴 필름과 함께 게릴라부대가 등장하는 전쟁장면을 보게 될 것이다."
1963년 5월, 파리에서 <기관총부대>가 공개되었을 때, 평단과 대중의 반응이 너무 적대적이어서 거의 발표와 동시에 철회될 수밖에 없었다. 거의 모든 곳에서의 상업적 재난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고다르의 가장 중요한 영화들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소유에 대한 단순한 추구로서의 전쟁이라는 영화 주제의 수로아래로 욕망의 수많은 은폐된 지류들이 흘러 다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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