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여자들만 좀비로 변하는 무지막지한 마을. 마을 남자들은 이미 여자들에 의해 익히다 만 쑥 절편 꼴이 돼버린지 오래고... 좀비로 변한 여자들은 신선한 고기를 찾아 비틀비틀 헤매고 있을 무렵.. 그런데 때마침, 주말동안 휴가를 보내기 위해 외지에서 낯선 남자들이 이 마을을 방문한다. 간만에 나타난 신선한 인육 냄새에 환장하고 달려드는 공포의 여좀비들!! 과연 남자들은 그녀들로부터 무사히 벗어나 이 마을을 탈출할 수 있을지.... 

주인공인 스티븐 그레이엄은 이혼을 앞두고 거의 자포자기적인 삶을 살고 있다. 사랑했던 아내와의 이혼을 앞두고 이혼 서류에 승인을 요구하는 아내와의 갈등, 그의 친구들이 그를 위로하기 위해 여행을 제안하지만 그의 친구들의 부부 관계도 거의 대동소이한 상태….문란한 사생활로 아내들과의 사이도 별로 좋지 않고 도대체 결혼을 왜 한건지 모를 정도로 사이는 심각하다. 그들이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노엘 클락의 할머니 집. 그런데 이 마을이 이상하리만치 조용하고 음침하다. 자세히 보니 동네에 남자들은 모두 죽었고 여자들만 남아있다. 그리고 이 여자들은 남자를 잡아먹는 좀비들이 되어 있었다. 일상생활을 하는 좀비들이다. 정육점을 하는 여자는 여전히 고기를 썰고있고 매춘을 하던 여자는 여전히 매춘을 한다. 결국 그들에 의해 3명만이 남고 모두 죽임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