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귀족의 후예인 돈 안드리아 (알랭 드롱)는 부호의 딸인 파비안과의 결혼식 날 기병대의 저지로 결혼식을 방해 당한다 돈 안드리아 ​파비안을 사랑하던 다른 남자를 본의 아니게 죽게 하여 수배된 것이었는데...

1960년대 최고의 스타 알랑 들롱이 미국으로 건너와 찍은 그가 최초로 출연한 서부극이다. 서부 개척시대 스페인 귀족 안드리아는 미국 여인 포이베와 결혼식을 올리려는 직전에 그녀의 옛 애인이 들이 닥치면서 결혼식장은 난장판이 된다. 2층에서 떨어진 옛 애인이 즉사하자 살인자의 누명을 쓰게 된 안드리아는 포이베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도망자의 길로 들어선다. 도주 중에 총잡이 홀리스(딘 마틴 분)를 만나 친구가 된 후 두 사람은 이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인디언을 상대로 싸움을 시작하고, 안드리아를 체포하기 위해 기마대까지 추격해 오면서 영화는 클라이막스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