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망할 세상의 백성을 구하라!
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민중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조선시대 후기 철종시대에 조선 제일의 곡창지대인 호남의 나주와 지리산 부근.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큰 전쟁을 경험한 조선의 왕권은 쇠약해 질대로 쇠약해져 있었다. 조선의 양반들은 백성의 생활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리당략에 따라 정쟁을 일삼기 일쑤이고 이러한 틈을 타 지방의 관리와 지주들은 백성의 괴롭히고 경쟁적으로 부를 축적하기에 이른다.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조윤에게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新 巨星) 도치로 거듭난다.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