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한 중남미, 뻔하지 않게 즐기는 법!

먼 거리만큼 쉽게 갈 수 없는 중남미는 열정적인 삶과 평화로운 대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다. 마야를 품은 과테말라, 안데스의 나라 에콰도르, 파블로 네루다의 고향 칠레, 잉카의 후예 페루,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의 오색찬란한 순간을 마주하며 대자연의 풍요 속 아름다움을 엿보고 평생 잊지 못할 경이로운 풍경을 만나본다.


1. 모험가의 낙원, 과테말라
중미의 중심 과테말라는 다양한 얼굴을 가지 나라다. 마야와 스페인의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과테말라시티의 풍경을 엿보고, 영원의 호수라 불리는 아티틀란을 찾아가 호수 주변에 자리한 산티아고아티틀란 마을과 산후안라라구나 마을을 둘러본 후, 액티비티의 천국 세묵 참페이, 최고의 화산 전망대 아카테낭고 화산까지 만나본다.

2. 자전거를 탄 풍경, 에콰도르
적도에 걸쳐있는 에콰도르는 천혜의 자연을 품은 나라다. 에콰도르에서 가장 높은 산 침보라소, 여행자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바뇨스, 바나나 재배와 새우 양식으로 유명한 산타로사, 수많은 인디헤나가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땅 오타발로까지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여정을 통해 따뜻한 정과 다채로운 풍경들을 만나본다.

3. 시가 있는 바다, 칠레
칠레는 삶 또한 예술이 되는 곳이다. 칠레의 시인이자 사회주의 정치가 파블로 네루다의 발자취를 따라 남미의 유럽이라 불리는 산티아고, 예술 그 자체인 발파라이소, 칠레 원주민 마푸체족의 고장인 라고 부디를 둘러보고, 활기찬 항구 도시 푸에르토몬트, 시간이 멈춘 보물섬 칠로에, 파블로 네루다가 말년을 보낸 곳 이슬라네그라까지 만나본다.

4. 미스터리 사막과 아마존, 페루
페루는 사막과 열대우림, 바다와 고산 등 세상의 모든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곳이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 리마에서 망자를 위한 축제를 보내고, 사막의 신비로운 풍경을 품은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 나스카 라인으로 유명한 도시 나스카를 거쳐 아마존강이 시작되는 팅고마리아에서 아마존의 왕이라 불리는 거대한 물고기의 모습을 만나본다.

5. 협곡 너머 세상,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의 구름 기차는 아르헨티나 사람들도 한 번쯤 꿈꾸는 로망이다. 아찔한 협곡 위를 달리는 구름 기차를 타고 생생한 협곡의 풍경을 감상하고, 태양과 바람이 조각한 붉은 작품 칼차키계곡을 거쳐 최고의 가우초를 가리는 가우초 축제를 구경한 후, 소금 지대 살리나스 그란데스에서 매력적인 하얀 순백의 세상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