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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과학이라 부를까? 철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과학은 어떨까? 19세기 초까지 과학자들은 과학철학적인 내용을 함께 탐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 과학이 제기하는 수많은 흥미로운 개념적 문제, 윤리적 문제, 철학적 문제들은 과학을 통해 알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과학과 철학의 간극이 벌어진 현실. 그렇다면 평소 사용하는 '과학적'이라는 말의 과학적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가 알고 있던 여러 위대한 과학자들 갈릴레오, 뉴턴 등은 잘못 알려진 전설적인 이야기 때문에 위대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해결하려고 했던 문제들을 노력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했기에 위대했다. 그들의 세상을 뒤흔든 혁신적인 이론도 과학을 새롭게 바라보는 질문에서 발견됐다. 이렇게 과학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철학의 눈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안내하는 과학철학에 대해 배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