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강의 플랫폼 클래스 e 5 (CLASS 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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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시대였던 중세시대에서 신으로부터 벗어나는 근대시대. 탈근대로 들어갔다고 하는 시기에 왜 우리는 근대를 배워야 하고, 왜 서양 정치철학사를 배워야 할까? 16세기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방식, 인간의 다양한 삶의 조건들. 근대(Modern)를 알아야 현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군주론으로 잘 알려진 니콜로 마키아벨리, 근대 주권의 기반을 다진 대표적인 인물 토마스 홉스, 자유와 사유를 말한 존 로크, 가장 인간적인 사상가 장 자크 루소, 근대 도덕론을 형이상학적 입장에서 출발시켰던 임마누엘 칸트, 스코틀랜드계 계몽주의자 애덤 스미스, 공리주의의 선구자 제러미 벤담, 자유주의의 완전한 선구자 존 스튜어트 밀, 철학자이자 고전문헌 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신의 언어로 자본주의를 해석한 막스 베버, 부르주아 철학을 전면으로 부정했던 카를 마르크스까지 11인의 근대 정치철학자들이 던진 질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 근대가 현대 사회에 던진 11가지 질문을 탐구해봄으로써 우리 삶의 다양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