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디킨슨 : 미국 시인 에밀리 디킨슨은 자신의 시가 출판 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녀 생전에 공개된 작품은 겨우 7편에 불과했다. 디킨슨은 남북전쟁 동안 800여 편의 시를 썼지만 종이 쪽지에 적힌 미완성작이 대부분이었다. 그녀의 말년은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구들을 애도하면서 보낸 어두운 시기였다. 그녀는 2,000편이 넘는 시를 남기고 타계했다. 에밀리 디킨슨은 은둔 생활을 고집하면서 당대 다른 작가들과 달리 자기만의 세계에만 철저히 집중할 수 있었다.

제인 오스틴 : 영국의 대문호 제인 오스틴은 1775년에 출생하여 1817년 생을 마감하였다. 그녀의 소설은 가벼운 풍자와 유머, 동시대의 영국의 삶을 잘 묘사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을 뿐 아니라, 저변에 깔려 있는 높은 수준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센스 앤 센서빌리티>, <오만과 편견>, <엠마>를 포함하여 총 6편의 대표 소설을 남겼다. 다른 작품 영역들을 살펴 보면 희곡, 시, 단편소설을 비롯하여 풍부한 문학적 표현기법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 할 수 있다. 그녀의 작품들을 퐁 세편으로 모아 보았으며, 그녀 만의 위트와 천재적인 문학적 소질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브론테 자매들 : 에밀리 블론테는 1818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에밀리의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그녀의 오빠와 자대들인 샬롯과 앤 뿐이었다. 에밀리는 어린 나이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스물 한살이 되던 해에는 앤과 샬롯의 시와 함께 첫번째 시집을 출판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겨우 2부가 판매되는 아품을 겪게 되며 이때부터 세 자매는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을 샬롯은 <제인 에어>를 그리고 앤은 <아그네스 그레이>를 집필한다. 결핵으로 30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진 에밀리는 자신의 유일한 소설인 <폭풍의 언덕>이 더할 나위 없는 큰 인기를 끌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