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던 1938년 미국 텍사스의 포트워스 고아원에 유명 풋볼 코치인 러스티 러셀이 찾아온다. 러스티는 아이들에게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는 한편, 고아원에서 무보수로 일하는 홀 박사와 함께 아이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고자 풋볼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아이들을 폭행하고 강제로 노동을 착취해 돈을 벌어 온 사감 프랭크는 규정에 따라 시험을 통과한 아이들만 풋볼을 할 수 있다며 러스티를 방해하지만, 가까스로 12명이 시험에 합격하게 되고 대항 리그 협회에 풋볼 팀으로 공식 등록하여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마이츠’팀은 폴리텍 고교와의 첫 경기에서 0:35로 대패하지만 러스티는 크게 낙담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체구는 작지만 스피드가 좋은 아이들에게 적합한 ‘확산 공격’법을 창안한다. 이 전략으로 연이은 경기를 계속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킨 마이츠팀은 대공황 시대에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기적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 사람들의 진심 어린 지지와 응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프랭크와 폴리텍 고교팀 코치의 모함으로 주전선수 하비의 연령 초과 등이 문제가 되어 모든 승리가 무효 처리됨과 동시에 규정 위반으로 리그에서 방출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