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미식축구 선수 겸 코치 ‘딜랜드 매컬러’는 태어나자마자 입양되었지만 4살 때 양아버지가 가출한 후 성인 남성에 대한 원망을 가진 채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셔먼 스미스라는 유명 코치에게 발탁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그는 선수로서 성실한 삶을 살다 가정을 꾸려 아버지가 된 후 이제 친부모를 찾고자 한다. ‘셔먼 스미스’는 전직 미식축구 코치로 신실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본인도 젊은 선수들에게 ‘제 2의 아버지’가 되어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한다. 알코올 중독자인 친아버지에게 학대를 받다 9살에 양아버지에게도 버림 받는 등 불안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회사 대표 겸 작가 ‘짐 데일리’, 다발성 경화증과 우울증이 있었지만 내면의 고통을 자녀들에게 내색하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을 가르쳤던 아버지의 모습을 영화에 담아 온 영화 감독 겸 각본가 ‘스티븐 & 알렉스 켄드릭’ 형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