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을 준비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의 생생한 다큐멘타리

무대 뒤를 살짝 엿볼 수 있다면...공연 매니아라면 꿈꾸어 볼만한 일이다. 여기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단으로 떠오른 파리 오페라 발레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리는 장면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있다. 이 "로미오와 줄리엣"은 루돌프 누레예프가 이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자신이 이전에 만들어 놓은 작품을 더욱 가다듬은 것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투왈9주역무용수)인 마누엘 레그리와 엘리자베스 모랭의 감수성 넘치는 춤, 그리고 이들의 느낌을 말하는 다양한 인터뷰는 발레토매니아에게 더할 나위없이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