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소원해진 뉴욕의 부부가 우연히 살인을 목격한 후, 증인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와이오밍 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그 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투윅스 노티스>의 마크 로렌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겸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러브 액츄얼리>의 휴 그랜트가 폴 모간 역을 맡았고, <섹스 앤 더 시티>, <스마트 피플>의 사라 제시카 파커가 메릴 모간 역을 연기했으며, <고스트 라이더>, <황금나침반>의 샘 엘리어트, <프로포즈>, <스텝 브러더즈>의 메리 스틴버겐, TV <웨스트 윙>, TV <매드 멘(Mad Men)>의 엘리자베스 모스, <모범시민>, <체인즐링>의 마이클 켈리 등이 공연하고 있다.

뉴욕 맨하탄에 사는 부부, 메릴 모간과 폴 모간은 많은 부와 사회적 명성을 누리고 있지만 결혼생활에는 불만이 가득하다. 이혼이 초읽기에 들어간 어느날 밤, 둘은 우연히 밤거리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이후 청부살인업자의 타겟이 된다. FBI는 이들 부부를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등록시키고, 이에 따라 둘은 사랑하는 뉴욕을 떠나 와이오밍 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익숙치 않은 시골 생활이기에 많은 소동이 일어나지만, 그러는 가운데 둘의 마음속에는 서서히 사랑의 불꽃이 되살아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