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코스메틱 볼룸 업!
「마다솝」 「자나빌리」 「미솝」 등 인기예감
‘내추럴(Natural)’은 요즘 소비자들이 가장 열광하는 트렌드중 으뜸이다. 소재도, 코스메틱도, 음식도 화학처리가 아닌 내추럴한 것을 선호한다. 제품을 살 때도 우선하는 것은 단연 내추럴! 먹는 것 입는 것 등에서 화학성분이 들어간 것 보다는 자연에서 채취한 성분으로 구성된 것에 눈길이 한번 더 가기 마련이다. 특히 음식처럼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화장품 내의 등 사람의 피부에 닿는 것은 더욱 그 원료에 대해 민감하게 체크하는 것이 최근 소비자들의 흐름이다. 이러한 소비자 경향으로 인해 식물성의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내추럴 비누가 급격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천연비누의 특징은 피부에 좋은 식물성 원료를 채취하고 제조하는 과정을 1백% 핸드메이드(Hand made)로 진행한다는 것! 또 일반 비누가 유지를 굳히기 위해 넣는 과산화수소(양잿물)나 방부제 등을 전혀 넣지 않고 그들만의 노하우로 유지를 단단하게 만들어 비누의 형태로 보전시킨다. 케이티비무역의 「마다솝」, RTN코퍼레이션의 「자나빌리올리브솝」, 미솝의 「미솝」등은 올 하반기부터 유통망을 넓히면서 천연 비누의 파워를 과시한다는 포부다.
전세계 약초의 30%가 재배되는 천연 그대로의 섬,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서 약재 및 식물을 그대로 갈아 만든 케이티비무역(대표 이기호 www.madasoap.com)의 「마다솝」은 기능이 강화된 천연비누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약재가 비누에 ‘쏙쏙’ 들어가 더욱 고급스러운 이 비누는 약재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효능을 보여 피부타입 별로 골라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든 비누가 Ph7(중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없고 세척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 지난 5월부터 국내에 선보인 「마다솝」은 최근 두 달 사이 홈페이지 회원 2천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재구매률이 높아 마니아층도 형성한 상태. 케이티비무역은 올 하반기부터 홈쇼핑 백화점 등 적극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럽에서 유명세를 타고 국내로 들어온 RTN코퍼레이션(대표 유한상 www.olivesoap.co.kr)의 「자나빌리올리브솝」은 시리아의 알렙 지역에서 7백년 동안 제조된 전통비누다. 제조 방법도 전통을 고수해 주 원료인 올리브오일과 월계수 오일을 직접 손으로 채취하고 사막의 식물을 태운 재로 제품을 굳혀 최소 9개월에서 최고 5년까지 건조기간을 갖는다. 건조시간이 길수록 고품질의 비누가 나오기 때문에 「자나빌리올리브솝」은 원료에 따른 분류보다는 건조기간에 따른 8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 RTN은 현재 보령메디앙스, 풀무원 숍에 제품을 함께 구성하고 있으며 20개 쇼핑몰에도 입점해 있다. 올 하반기부터 유통망을 대폭 확장해 홈쇼핑이나 네트워크 판매 백화점 등 다변화할 계획이다.
천연비누 대부분이 직수입으로 이뤄진 반면 미솝(대표 한재준 www.mesoap.com)의 「미솝」은 국내에서 얻는 천연식물로 비누를 직접 제조하는 내셔널 대표 천연비누를 자처한다. 초콜릿 녹차 오렌지 포도 등 먹음직스런 재료와 금 은 마블 등 몸에 좋은 금속재료 등 「미솝」은 50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먹고싶을 정도로 달콤한 유혹을 불러일으키면서 동시에 천연비누의 무자극 강세척의 요소를 두루 갖춘 것이 이 브랜드의 장점. 지난 6년 동안 제조에 힘을 쏟은 미솝은 올해 유통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 직영점 3개 백화점 3개 등 오프라인을 확보하고 미국과 독일 등 해외에도 진출해 글로벌한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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